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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화환 작고 싸게" 정부 1단으로 소형화

정부가 각종 행사나 경조사에 사용하는 화환을 작고 저렴한 신상품으로 바꾸기로 했다. 아울러 화환을 재사용하는 등의 폐단을 없애기 위한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열린 제103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전 화환문화 조성 및 신 화한 소비촉진대책’을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직원 경조사나 각종 홍보 및 기념행사에 신화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신화환은 160~230cm짜리 기존의 3단 화환을 150~200cm의 1단 화환으로 소형화하고, 받침대를 대나무가 아닌 친환경 플라스틱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기존 화환보다 3만원가량 저렴하다. 일부 화환업체들의 경우 한번 사용한 꽃을 재사용하거나 조화를 사용해 물의를 일으켰었는데 이번 조치는 이 같은 폐단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500여개소에 신화환 제작업체(대표전화 1588-1222)를 지정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현재 연간 7,000억원대로 추정되는 화환시장의 건전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병원내 화환 파쇄기를 설치하거나 화환을 표시ㆍ광고대상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방안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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