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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 日·대만에 '한수위'
입력2006-07-22 00:37:52
수정
2006.07.22 00:37:52
네이버스컵 친선경기 개인·단체 우승
한국 남녀 골프 국가대표들이 일본, 대만과의 친선경기에서 개인ㆍ단체전을 모조리 휩쓸었다.
남자 국가대표 강성훈(연세대)은 21일 제주 오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네이버스컵 3개국 국가대표 친선경기 최종일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대만의 판청충과 함께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우승했다. 노승열(고성중)은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3위에 올랐고 한국 남자는 단체전에서 694타로 일본(705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부에서는 최혜용(예문여고)이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정재은(세화여고)이 2위(5언더파 139타)에 오른 가운데 한국은 여자부도 단체전 스코어 415타로 일본을 17타차로 따돌려 우승컵을 안았다.
네이버스컵 친선경기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 국가대표 골프선수 10명씩 출전해 개인, 단체전을 함께 치르는 대회로 이번이 6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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