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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컴퓨터 인터넷서 사면 싸요"

"가전·컴퓨터 인터넷서 사면 싸요"사이버쇼핑몰, 할인-전문점보다 최고 20%저렴 「가전제품·컴퓨터는 인터넷으로 구입하세요」 인터넷 쇼핑몰의 가전제품과 컴퓨터 가격이 대형 할인점에 비해서도 10∼20%정도 싼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비교 사이트인 베스트바이어(WWW.BESTBUYER.CO.KR)는 최근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대형 할인점·전문점과 인터넷 쇼핑몰의 최저가격을 비교한 결과 대부분 10∼20%의 격차를 드러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LG 김치냉장고(R-K14DSE)의 경우 인터넷 쇼핑몰(77만2,000원)이 이마트(84만5,000원)에 비해 9%정도 싼 편이었으며 삼성 세탁기 SEW-F100S도 쇼핑몰에선 4만4,000원을 적게 주고 구입할 수 있었다. 또 파나소닉 캠코더(PV-DV 100)는 까르푸에 비해 15만9,000원(13%)이나 싸게 거래됐으며 HP 스캐너 3200C는 24%의 가격 격차를 보였다. 엡손 컬러 프린터의 경우 R670모델은 전자랜드21에서 21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인터넷에선 이보다 14%나 낮은 18만4,000원에 팔리고 있으며 도시바 노트북(P3110CT)도 가격차가 10%정도까지 벌어져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고객 호응도가 높은 가전제품과 컴퓨터의 판매가격을 대폭 떨어뜨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종합쇼핑몰의 경우 이들 가전제품과 컴퓨터 매출비중이 전체의 60∼70%에 이르고 있지만 실제 마진폭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스트바이어 관계자는 『전문점이나 할인점의 경우 카드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에 단순한 가격 비교와 함께 카드 수수료나 부가가치세 적용 여부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특히 일부 인터넷 쇼핑몰들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한 후 재고물량이 없다는 이유로 판매를 거부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20: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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