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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기 `노리다께' 상륙.. 중고급시장 공략

일본의 세계적 도자기브랜드인 「노리다께」가 국내에 직접 상륙, 본격적인 시장개척에 돌입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노리다께는 지난해말 국내사무소를 개설한데이어 최근 서울 압구정동의 갤러리아 백화점에 전용매장을 확보하고 판매에 나섰다. 이 백화점 명품점에 선보인 노리다께는 10평규모의 매장에 우선 양식기와 일본 다기용품을 전시, 판매하는데 가격은 세트당 평균 40만~6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노리다께는 이와함께 오는 15일께 신세계백화점 본점에도 매장을 개설키로 하고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노리다께는 올해 일본 도자기제품에 대한 수입다변화조치가 해제되면서 8년여만에 국내시장에 공식 진출한 것으로 앞으로 국내제품들과 특히 중고급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이 회사 관계는 『노리다께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기존의 수요층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우선 제품홍보차원에서 시장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단계적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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