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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멕시코, 40만弗규모 科技기금 조성추진
입력2005-09-12 18:22:35
수정
2005.09.12 18:22:35
최수문 기자
우리나라와 멕시코가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양측이 각각 20만달러씩 모두 40만달러 규모의 공동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멕시코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을 수행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9일 한ㆍ멕시코 확대 정상회의에서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특별 프로그램 신설 및 공동기금 조성, 원자력 협력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이어 국장급 실무회의에서 김차동 과기부 과학기술협력국장은 한ㆍ멕시코 과학기술 협력 프로그램 신설 방안과 함께 과학기술 협력 공동기금을 양측이 각각 20만달러씩 모두 40만달러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양국간 바이오기술(BT)ㆍ나노기술(NT)ㆍ정보기술(IT) 등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분야별 작업반 구성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멕시코 측은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며 양국간 협력 분야로 신소재ㆍ에너지ㆍ전자ㆍ광학 등의 분야를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고 과기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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