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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도시바, 광스토리지 특허라이선스 계약

LG전자와 일본 도시바가 CD-RW, DVD-ROM 등의광스토리지 분야에서 상호 보유한 기술과 특허를 공유하는 특허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에는 광스토리지 드라이브나 플레이어, 리코더 제품 등 광스토리지 관련 전제품에 대한 글로벌 특허가 모두 포함된다. LG전자는 1998년부터 작년까지 세계 최초 제품을 계속 내놓으면서 광스토리지부분에서 8년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제품 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하는 등 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광스토리지는 최근 고화질(HD) 콘텐츠 증가와 함께 고용량 제품에 대한 수요가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LG전자는 2001년 일본 히타치와 합작으로 광스토리지 업체인 HLDS(Hitachi LG Data Storage)를 합작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DM사업본부장인 황운광 부사장은 "이번 특허라이선스 계약으로 제품개발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시장의 선두 자리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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