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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삼성전기, 성장 여력 충분해-아이엠투자증권

삼성전기(009150)가 신규 공장과 신규 거래선으로 인해 여전히 성장 여력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엠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주가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올해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성장 여력은 있을 것”이라며 “해외 거래선 물량이 2015년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베트남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가 기대되고 앞으로 스마트 폰의 성장 축인 중저가 모델 물량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15년 매출액은 2014년 대비 11.4% 증가한 8조739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42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가동률 상승, 비용 구조 효율화, 거래선 다변화에 따른 수익성 상승이 2015년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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