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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기업가치 커진다

공항 면세점 사업 진출로

호텔신라가 공항 면세점 사업 진출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푸르덴셜증권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 비중 확대는 영업이익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시켜주는 동시에 기업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푸르덴셜증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출국자 수가 연 평균 15%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을 기점으로 면세점 이용객 비중이 50%에 달하고 있다. 지영 연구원은 “인천공항 영업이 구체화됨에 따라 2008년 호텔신라의 이익 시현이 가능하다”며 “호텔신라가 턴어라운드 원년을 맞아 주가 역시 재평가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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