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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대부분 업종 호조세 전망

조선·반도체·제당·섬유 등은 '흐림'

올 2.4분기에는 타이어, 전자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생산과 내수,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호조 또는 작년 수준을 유지할것으로 전망됐으나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급락 등의 악재로 기업들의 채산성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주요 업종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4분기 산업활동 및 2.4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타이어, 전자, 기계, 공작기계, 건설, 유통,관광 등 총 18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작년 동기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조선, 반도체, 제당, 섬유 등 4개 업종은 악화가 전망됐다. 또 전자, 공작기계, 전기, 시멘트, 조선, 반도체, 제당, 제지, 섬유 등 9개 업종은 원자재가격 및 유가 급등과 환율급락 등으로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될 것으로나타났다. 산업생산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자동차, 전자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나 반도체의 경우 세계 반도체 경기 위축 및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생산이 7.1% 줄어들고, 시멘트, 철강 등의 생산도 5.7%, 1.1%씩 줄어들것으로 예상됐다. 내수도 시멘트, 철강이 각각 3.8%, 3.3%의 감소가 예상되는 것 이외에 대부분의업종이 작년 동기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수출에서는 반도체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업종의 경우 1.4분기에 미국과 서유럽시장 판매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작년 동기대비 15.5% 증가했으나 2.4분기에는 원화절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현대자동차의 북미 현지생산 본격화 등으로 증가율이 4.2%로 급격히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시멘트 업종은 1.4분기에 수출이 151.2% 증가했으나 이는 작년 1.4분기 수출실적이 미미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관광은 1.4분기에 외국관광객 입국은 5.7%, 내국인의 해외관광은 13.9% 증가한데 이어 2.4분기에도 각각 6.3%, 11.9%씩 늘어나 해외관광 증가율이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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