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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판매 내달 워크아웃졸업
입력2002-10-20 00:00:00
수정
2002.10.20 00:00:00
대우자동차판매가 이르면 다음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한다.
채권단 관계자는 20일 “대우자동차판매의 영업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데다 대우차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매각 문제가 최종 해결됨에 따라 다음 달 안에 워크아웃에서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우차에 종속돼 있던 대우자판의 특성상 대우차 매각과 대우차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11.2%의 처리문제가 워크아웃 졸업 여부의 관건이었다”며 “워크아웃에서 졸업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우차가 갖고 있던 대우자판의 지분은 대우차 매각으로 GMㆍ대우차에 매각됐다가 다시 지난 17일 아주산업(9.12%)과 대우자판 임직원(2%)들에 분산 매각됐었다. 대우자판의 나머지 지분은 외국인투자자 20%를 포함해 모두 일반 투자가들이 갖고 있다.
대우자동차판매는 올해 상반기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와 272.3%가 증가한 1조8,013억원의 매출액과 5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지난 2000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래 3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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