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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평면 개발

3월 용인상현 분양부터 도입…조리·식사 주방 분리·남성공간 특화


현대건설이 주방과 남성공간을 특화한 새로운 평면을 개발, 오는 3월 분양하는 경기 용인 상현동 힐스테이트부터 도입한다. 새롭게 만든 주방 평면(COOKIN COOKOUT KITCHEN)은 주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리를 하는 주방과 식사를 하는 주방으로 나눈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즉 조림주방은 보이지 않는 안쪽으로 숨겨 환기시설을 강화해 냄새를 풍기며 조리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차림주방은 손님 초대나 가족과의 여가공간으로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꾸민 것. 현대건설은 이번 주방 특화 평면에 대해 저작권 등록과 ‘COOKIN COOKOUT KITCHEN’으로 상표 및 서비스표 출원을 해 향후 분양하는 현대건설의 고유한 평면으로 활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현대건설은 대부분의 아파트 평면이 주부나 가족 중심으로 돼 있어 남성만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존재하지 않은 점에 주목, 남성들이 휴식과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신평면도 선보였다. ‘남성전용 평면’은 기존의 안방 및 파우더룸과 침실간의 벽체를 일부 터서 두 방을 연결한 구조로 남성전용 파우더룸과 DVD 시스템 적용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현대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평면 개발은 업체 주도가 아니라 입주민들의 의견과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면 큰 만족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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