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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수출총력전

LG·삼성등 전담팀 구성전자업계가 비상경영의 대응책으로 '수출총력전'에 나섰다. LG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전자업체들은 전담팀 구성, 엔지니어 동반출장제,고부가가치 중심의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기 '해외 바이어 최우선' 체제를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수출담당자가 출장을 갈때 기술엔지니어를 동반토록 하고있다. 또 전세계 주요 10개국에 해외영업원을 장기간 파견, 현지 바이어들의의 요구사항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패키지 영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예를들어 휴대폰 부품인 전자 제어발진기(VOC)를 구매하는 거래선의 경우 적층세라믹초소형콘덴서(MLCC), 다층회로기판(MLB) 등도 함께 사면 각종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홍콩, 타이완 등을 순회하며 휴대폰부품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해외 마케팅 강화에도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인도 방갈로르, 뭄바이, 캘커타등 5개지역에서 로드쇼를 열었다. ◇LG전자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확대에 적극 나섰다. LG는 해외판매 법인장의 인사와 수출 담당자의 평가에서 수출금액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비중을 반영하기로 했다. 수출확대를 위해 최근 조직 개편에서 각 사업본부 별로 존재하던 해외마케팅 조직과 해외영업 기획조직을 '해외영업 담당팀'으로 통합하면서 수출 성과를 월별로 관리하기로 했다. ◇삼성SDI 이 회사 영업본부는 최근 '터보 530 활동'에 들어갔다. 이 운동은 매월 브라운관 500만개, 대형 평면TVㆍ모니터용 각각 30만개를 수출하자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는 모니터용 브라운관 100만개 이상을 구매하는 대형거래선에 대해서는 '밀리언스 클럽'을 만들어 우대하는 등 고객관리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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