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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음원주보다는 영상 콘텐츠관련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넷TV(IPTV), 디지털케이블TV 사업자들이 영상매체 특성상 콘텐츠투자를 음원보다는 영상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음원 관련업체들의 2분기 실적부진으로 시장에서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으며 단순히 음원 부문의 경쟁력에 국한되지 않고 영상분야로 진출한 종목을 중심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음원제공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만인에미디어, 블루코드는 최근 주가가 5월말대비 각각 13%, 41% 하락한 반면 영상콘텐츠 제작능력을 갖춘 IHQ, 올리브나인은 5월말대비 각각 26%, 22%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영상관련 콘텐츠분야에서 투자 매력이 가장 큰 부문은 콘텐츠 제작사”라며 유망종목으로 싸이더스, MK버팔로, 케이앤미디어를 꼽았다. 또 드라마부문의 제작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IHQ, 팬텀, 올리브나인, 코닉테크 등이 영상제작부문에서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1,300여편규모의 국내 최대 DVD판권을 보유한 스펙트럼은 유통분야에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날 싸이더스 주가가 전일보다 5.35% 오른 6,100원에 마감,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올리브나인도 1.3% 상승해 4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MK버팔로는 3.04% 상승했고 IHQ는 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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