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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목표주가 하향 잇따라

"디카사업 부진 영업익 급감 우려"

디지털카메라 사업 부진에 따른 영업이익 급감이 우려되면서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흥국증권은 6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당초 개선이 예상되던 디지털스틸카메라(DSC) 부문 실적이 3ㆍ4분기 이후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트레이딩 바이’로 기존보다 한단계 낮추고 목표주가도 2만7,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테크윈의 경우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제휴로 디카 부문에서 시너지가 예상됐으나 연구개발(R&D)과 마케팅ㆍ영업 등이 흔들리고 신제품 출시마저 지연되고 있는 점이 실적악화 우려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흥국증권은 2ㆍ4분기 524억원을 기록했던 삼성테크윈의 영업이익이 3ㆍ4분기에는 광디지털 사업 부문 적자(156억원) 등의 영향으로 47억원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인범 흥국증권 연구원은 “디카 이외 부문의 실적이 양호하다고 하지만 디카 부문의 실적이 주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디카 사업부의 실적개선은 내년 상반기까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도 삼성테크윈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43%나 내린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하락은 역시 디카 사업 부문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디카 사업 부문의 적자 영향으로 이미 주가가 최근 큰 폭의 조정을 받았고 방위산업 등 타 야의 실적이 양호하다는 평가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미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만큼 추가 하락시에는 저가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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