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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증권 소매영업 중단

KGI증권이 소매영업 중단과 지점 폐쇄를 선언했다. 17일 KGI증권은 “회사의 모든 자원을 도매영업 및 자산운용에 집중시켜 도매전문 증권사로 재도약하기 위한 세부계획과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소매영업은 조만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GI증권 6개 지점은 모두 폐쇄된다. KGI증권은 “7만6,000개 소매계좌 역시 법적 절차에 따라 다른 증권사로 이관되거나 고객 스스로 계좌를 옮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향후 3년간 연속 적자가 예상되는 회사의 현재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자원의 ‘선택과 집중’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KGI증권이 지점 폐쇄를 결정함에 따라 대규모 인력조정이 뒤따를 전망이다. KGI증권은 지점직원 65명 중 상당수와 본사 지원부서 가운데 일부 인원이 희망퇴직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GI증권 노조는 소매영업 중단은 사실상 준청산이라며 전체 직원의 60% 정도가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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