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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 순이익 30배증가

국내 최대의 커넥터 및 TFT-LCD용 백라이트 유니트 생산업체인 우영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15일 우영은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4%증가한 1,404억원, 순이익은 30배나 늘어난 11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영은 컴퓨터용 커넥터 및 전자부품시장의 35%, TFT-LCD용 백라이트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로 탄탄한 금형기술을 바탕으로 96~98년 연평균 3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TFT-LCD시장의 초호황에 힘입어 TFT-LCD용 백라이트 유니트 부문에서만 지난해보다 6배 증가한 600억원의 매출 달성이 예상되는 등 큰폭의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매출액 증가에 비해 순이익이 더 많이 늘어나는 것은 마진이 30%를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백라이트 유니트의 매출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우증권은 우영의 적정주가를 현재의 2배수준인 17만원으로 추정했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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