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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들 "해제조치 환영… 바이어 신뢰 회복할 것"

SetSectionName(); 개성공단 기업들 "해제조치 환영… 바이어 신뢰 회복할 것"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이유미 기자 yium@sed.co.kr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 현대아산 등 개성 지역 관련 기업들은 북측의 12ㆍ1 조치 해제 통보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입주기업들은 북한의 이번 조치가 발길을 돌렸던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3통(통신ㆍ통행ㆍ통관) 보장' 등 추가 조치도 기대했다.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12ㆍ1 조치 이후 최소한의 인력으로 공장을 운영하느라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그동안 외면했던 바이어들의 신뢰를 회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주기업들은 상시 체류자격 조건 완화 등 추가 조치도 기대했다. 유 부회장은 "근본적으로 통신ㆍ통행ㆍ통관의 3통 문제가 제한적인 요소"라면서 "24시간 자유로운 소통을 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남북 간 협의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이어 "10년, 20년이나 된 거래처들이 하루아침에 끊어진 것은 말 못할 고통이었다"며 "북한의 비숙련공을 지도하기 위한 인력공급이 제한돼 애를 먹었는데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가을께 입주한 후발업체들은 기술 지도 인력을 공급해야 할 시점에 12ㆍ1 조치가 터져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지도 못하는 등 타격을 크게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개발사업과 개성관광 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아산도 크게 반기고 있다. 개성관광 정상화를 위해서는 북측의 12ㆍ1 조치 해제가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현대아산의 한 관계자는 "남측 정부의 입장을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북측이 12ㆍ1 조치를 해제한 것은 공동보도문 내용을 실천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합의사항들도 당국자 간 조율과 협의를 통해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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