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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채점 오류로 합격자 13명 당락 바뀌어

경기도, 정답 전산입력 실수 발견해 정정

경기도가 공무원 임용시험 채점을 잘못하는 바람에 당초 합격했던 13명이 탈락하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3회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275명의 명단이 발표된 뒤 영어과목 1개 문항의 정답이 뒤바뀐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9일 이에 대한 정정 공고문을 내고, 합격자 274명을 다시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당초 불합격 처리됐던 12명은 합격한 반면, 합격 통보를 받았던 13명이 탈락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합격'을 통보 받고 탈락한 일부 수험생과 부모들이 경기도청을 항의 방문 했다.

일부 당사자들은 "경기도의 행정처리 미숙으로 탈락하게 됐다"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도는 실수에 대해선 사과해도 임용시험은 법정 사무여서 구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는 합격자 발표 뒤 수험생들의 문의가 잇따라 확인한 결과 영어과목(책형 D형) 10번 문항의 정답이 3번이 아니라 2번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전산에 정답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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