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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인천에너지 지분 51% 판다

휴세스도 내년중 매각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자회사인 인천종합에너지 지분 51%를 매각한다. 기존 주주인 삼천리와 인천광역시가 우선매수권을 보유하고 있어 두 회사가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 지역난방공사는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지난해 안산도시개발, 올해 인천종합에너지에 이어 내년에는 휴세스를 매각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인천종합에너지 주식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16일 오후5시까지 입찰참가의향서(LOI)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지난 2004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지난해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안산도시개발 입찰에 참여했던 GSㆍSKㆍSTX에너지 등이 이번 입찰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난방공사는 LOI를 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발송하고 8월 초 본입찰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8월 중 예비실사, 본입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9월에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식양수도계약을 확정 지으면 기존 주주인 인천광역시(지분률 30%)와 삼천리(20%)는 같은 조건에 지분을 인수할 권한을 얻게 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우선매수권자인 기존 주주가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며 "입찰 결과에 따라 기존 주주의 인수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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