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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현대모비스(012330)

고마진 AS부문 수익성 개선



새로 편입된 금융 부문(현대라이프)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됐지만 연결 매출액과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의 핵심 전장 부품에 대한 절대적인 공급 역할과 핵심 기술의 자급화 역할이 유효하다. 이에 따라 외형과 이익 성장은 중∙장기적으로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방어적 성격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주가 흐름과 밸류에이션 회복이 기대된다.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6,973억원, 7,0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마진은 시장 기대 수준보다 낮았다. 하지만 금융 부문을 제외한 본업의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따라서 본업 측면에서는 대체로 예상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개선세를 유지했다고 평가된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부품제조 부문이 기대 수준을 다소 밑돌았지만 AS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4.0%로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고마진인 AS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해외시장 순정품 매출 호전이라는 기대 요소에 부흥하면서 그동안의 부진을 극복하고 호전된 점이 긍정적이다.

하반기에는 제품 판매군의 개선과 고정비 부담 요인의 점진적인 해소로 지난해보다 다소 개선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상태 이상으로 환율 변동성도 축소될 경우 수익 개선 흐름은 더욱 긍정적일 수 있다. 이 같은 예상을 종합할 때 현재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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