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광화문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뒤 민생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당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이와 함께 민병렬 대변인도 같은 날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통합진보당은 경선을 거쳐 다음달 20일 당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민병렬 대변인은 오늘로서 통진당은 18대 대선 방침, 후보 선출 일정 확정과 이를 뒷받침할 주요 당직 인준으로 향후 당 정상화와 대선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중앙위는 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 재집권 저지와 진보적 정권교체, 진보정당의 정체성과 독자성 강화를 정치적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이상희 전 중앙선관위원장, 대선 정책을 총괄하게 될 정책위의장은 이상규 의원이 맡았고 민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지난 4ㆍ11총선 당시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았던 이 전 대표에 대해 검찰은 24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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