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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作의 현장 보러 오세요”

국내에서 개봉된 주요 영화들의 촬영지가 된 뉴질랜드가 여행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뉴질랜드는 최근 관광청 주관으로 에어 뉴질랜드 및 아시아나항공 후원아래 서울 시네코아 극장에서 여행사 및 여행 동호회 회원 350여명을 모아`라스트 사무라이`시사회를 열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후지산과 주요 전투장면, 사무라이 은거지들이 뉴질랜드 북섬의 타라나키 지역에서 75%이상 촬영됐다는 것이 관광청의 설명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도 수도인 웰링턴과 최대 상업도시 오클랜드에서`반지의 제왕`과 `라스트 사무라이`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국내 영화 중에는`실미도`의 눈덮인 장면,`올드 보이`의 마지막 상봉 장면들이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섭 뉴질랜드 관광청 이사는“뉴질랜드는 때묻지 않은 장대한 자연 풍광으로 세계적인 대작 영화들의 촬영 적지로 떠오르고 있다”며 “최근 타라나키 지역 등에 대한 여행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만큼 관련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근ㆍ연세신경통증클리닉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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