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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컨텐츠도 수출 효자 된다

신년 벽두부터 문화 콘텐츠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MIDEM)에서는 2,255만 달러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미뎀은 세계 최대의 음반박람회. 92개국 4,006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음반, KBS미디어, 미디어신나라 등이 공동관을 설치하고 홍보와 수출 상담에 나섰다. 러시아 파이프라인사 소속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아시아 판권 등을 보유한 예당과 jtlㆍgod 등 인기가요 판권을 다량 확보하고 있는 예전미디어 등은 행사기간에 232만 달러의 미니멈 개런티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계약고 3만8천 달러에 비해 60배가 넘는 수치. 또한 굿인터내셔널 28만 달러, J엔터컴 25만 달러, 스톰프뮤직 18만 달러, KBS미디어 10만 달러, 원뮤직 5만 달러, 드림비트 2만 달러, IDC와 스카이뮤직이 각각1만5,000 달러, 미디어 신나라 1만 달러 등의 수출 상담실적에 예상 로열티까지 포함하면 2,255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20∼23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영상프로그램 견본시 냇피(NATPE)에서도 820만 달러의 수출 및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다임은 애니메이션 `Robout`에 대해 52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였으며 시너지미디어와 에펙스디지탈도 각각 50만 달러의 계약고를 올렸다. 또한 서울무비는 미국 제작사와 `탱구와 울라숑` , `여우야 여우야`의 공동제작을 추진하며 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 제작이 완료된 에펙스디지탈의 애니메이션 `범퍼킹 재퍼`와 `엄지곰곰지`는 미국 배급사를 통해 세계 배급을 추진중이며, 동우애니메이션은 `바스토프레몬`과 `유니미니펫`의 미주지역 판매를 확정지은 데 이어 `마테오`에 대한추가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3∼26일 프랑스의 제30회 앙굴렘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열린 한국만화특별전도 현지 관계자와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 우리 만화의 세계시장 진출을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월 6∼10일 독일의 제5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될 EFM(European Film Market)에서는 시네마서비스, CJ엔터테인먼트, 강제규필름, e픽처스, 미로비전 등이 공동으로 홍보관을 마련하고 한국영화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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