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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에스비엠 "중국·인도 시장 기대감 커져… 내년 매출 본격화로 급성장 예상"


위폐감별 지폐인식기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비엠의 주가가 24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회사측 관계자는 “시장에서 중국과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중국과 인도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매출이 나오면서 급격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Q. 주가 상승 배경은.

A. 기존 터키, 러시아 외에 중국과 인도 시장 진출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에서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인식하고 있고 이로 인해 내년 가파른 실적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Q. 중국 시장 진출 현황은.

A. 당초 올해 상반기 진출이 목표였지만 중국 측이 요구하는 솔루션 개발이 늦어지면서 지난 8월말 1차 시제품을 제공했다. 중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위조지폐 유통이 많고 다양해 기존 감별기만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 다른 국가는 소프트웨어만 바꾸면 사용가능 하지만 중국은 중국 시장에 맞는 기계를 개발해야 한다. 현재 1차 시제품은 소프트웨어 쪽이고 중국 업체에서 소프트웨어에 만족을 하면 기존 제품을 변형해 중국 시장에 맞는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측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해당업체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로컬 업체보다 월등한 기술을 가지고 있어 충분한 승산이 있다.

Q. 중국 시장 매출 발생 시기는.

A. 보통 신규 고객이나 신규 국가에 진출할 때에는 필드 테스트를 6개월 가량 거친다. 빠르면 내년 2ㆍ4분기나 늦으면 하반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인도 시장 진출은.



A. 이미 4년 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그 동안 수주 당 10~20 대 정도의 3,000만원 미만의 수주만 이어졌다. 최근 현지 판매법인을 교체하면서 대형 수주가 나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일 1회 수주로는 인도 시장에서 가장 높은 7억4,000만원 규모의 수주가 나왔다. 교체한 현지 판매법인의 영업력이 좋아 이번 수주가 향후 대형 수주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중국ㆍ인도 외에 예상되는 해외 진출 시장은.

A. 주요 거래 국가는 러시아, 터키이고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한 수출 국가는 50여개국이 된다. 현재 러시아와 터키를 제외하고 수주량이 크지 않지만 잠재적 가능성은 있다. 인도시장을 4년 전에 진출했지만 최근에서야 대형 수주가 터진 것처럼 다른 국가도 충분한 여력은 있다.

Q. 지난 3월 독일 가전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SB-3000 수주 내용은.

A. 지난 6월 정식 출시를 했다. 에스비엠의 10년 이상의 노하우가 집약된 SB-3000은 기존 제품 보다 신개념, 초소형, 초경량 제품으로 현재 러시아 등에서 샘플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필드 테스트 기간이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 SB-3000은 내년 매출을 크게 개선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Q. 지난 8월 미국에서 특허권을 침해에 대한 항소신청이 기각됐다.

A. 지난 8월 24일 항소가 기각되어 배상 책임이 유지됐다. 하지만 미국 내에 재산이 없어서 실질적으로 배상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다시 소송이 진행 되고 여기에서도 배상이 결정 되도 현재 재무구조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 시장이 예상하는 부담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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