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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하나로 종합멀티 서비스

한국통신은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과 관련, 가정과 사무실에까지 들어가는 통합가입자망(FSN·Full Service Network)의 고도화방향을 10일 확정, 발표했다.FSN은 일반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화는 물론 인터넷, 케이블TV, VOD(주문형 비디오) 등 각종 멀티미디어서비스를 하나의 통신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통신회선 개념. FSN은 궁극적으로 △ATM(비동기 전송모드)교환기 △가입자에까지 들어가는 광케이블망으로 구성된다. 한국통신은 가입자망의 고도화를 경제성을 고려,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98년말까지 1단계에는 기존의 동선 가입자선로를 기반으로 한 xDSL기술을 최대한 활용, 초고속 인터넷 등 수요에 대처키로 했다.<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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