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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2.7%수준 그칠듯

IMF사태이후 최악 올성장 3%대 하향검토>>관련기사 지난 2ㆍ4분기 경제성장률(GDP)이 2%대 후반으로 추정돼 IMF사태 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 3ㆍ4분기에는 수출감소세가 심화되면서 성장률이 2ㆍ4분기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삼성ㆍLG경제연구원 등 연구소들은 이달 말 올해 경제성장률을 3%대로 추가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2일 "올 2ㆍ4분기 GDP는 2.7~2.8%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3%대보다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외환위기를 겪은 98년 4ㆍ4분기의 마이너스 5.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박병원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은 "올 3ㆍ4분기까지 경제성장률이 3%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하한 것도 경기가 워낙 나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국내 연구소들은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이달 말에 KDI과 외국기관 등의 전망결과를 보고 정부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의 오문석 박사는 "4.8%로 전망했던 경제성장률을 4%대 안팎으로 크게 내릴 것"이라며 "경기침체가 올 4ㆍ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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