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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6명 "회사 충성하면서 이직 고려"

직장인 10명 6명은 현재 다니는 직장에 충성을 하면서도 동시에 이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048명을 대상으로‘이직제의 반응여부’에 관한 조사한 결과 64.7%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과 직업에 상당한 충성도를 보이고 있지만 이직을 고려하는 마음도 있어 기회만 된다면 이직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직장 내에서 업무적으로든 동료와의 인간관계적으로든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돼 있고 이직에 대한 관심이 없고 답한 경우는 22.2%였다. 13.1%는 현재의 직무와 직장에 불만을 느끼며 항상 새로운 곳으로의 이직을 염두에 두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거나 면접제의를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직장인들이 가장 흔히 이직 제의를 받는 상대는 친구와 선배 등 주변 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로부터 이직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53.7%가 받아봤다고 답했다. 이들이 이직 제의를 받은 곳은 친구, 친척, 선배 등 지인(30.9%)가 가장 많았으며 같이 일하던 예전 직장동료(29.1%), 헤드헌터(17.6%), 경쟁사(15.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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