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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매각 이해 엇갈려/쌍용 계열사 주가 희비

쌍용그룹의 계열사 합병과 매각 발표로 계열기업간 주가 등락이 엇갈렸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쌍용그룹은 쌍용정공을 쌍용중공업에, 쌍용엔지니어링을 쌍용건설에, 쌍용경제연구원을 쌍용투자증권에 각각 통폐합하고 동성고속관광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합병 소식 발표로 쌍용과 쌍용양회, 남광토건은 상승한 반면 쌍용제지와 쌍용증권은 하락했고 쌍용자동차와 쌍용정공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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