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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황사해결 유엔도 참여

동북아지역의 황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재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18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유엔지속가능발전위원회(UNCSD)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김명자 환경부 장관은 17일 오후2시30분(현지시각) 클라우스 퇴퍼 UNEP 사무총장과 만나 국제사회가 황사문제에 공동대처 한다는 데 합의했다. 황사문제가 유엔 차원에서 논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황사방지 대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데 세계 각국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유엔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퇴퍼 총장은 "황사가 동북아뿐만 아니라 지구차원의 문제인 만큼 지구환경금융(GEF) 등을 통한 재원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19일(현지시각)로 예정된 고위급회의 대표연설에서도 "황사대책 마련을 위해 유엔 사막화방지협약 및 지구환경금융 등을 통한 실태조사, 재정지원 등 국제사회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한ㆍ중ㆍ일 3국 환경 장관들은 이에 앞서 지난 7, 8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 회의에서 황사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중서부 및 몽골지역의 사막화 방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1단계 사업으로 향후 3년 동안 190만달러(약 25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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