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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마케팅비 '가이드라인' 초과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달아오르면서 올 상반기 통신사들이 무선부문에서 쓴 마케팅비가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방송통신위가 발표한 ‘상반기 통신사업자 마케팅 및 투자비 집행 실적’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4개 통신업체가 무선부문에서 지출한 마케팅비는 3조1,168억원으로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3%에 달했다. 이는 방통위의 가이드라인(22%)를 넘어선 것이다. 반면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부문의 마케팅비는 매출액 대비 10.3%인 6,973억원에 그쳐 가이드라인을 준수했다.

방통위는 지난 5월 올해 마케팅비을 유ㆍ무선부문 각각 매출액 대비 22%를 초과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설정했다. 다만 와이브로와 인터넷TV(IPTV)는 사업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한도내에서 유무선간 마케팅비 이동을 허용했다.



한편 상반기 통신업체들은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투자계획(5조9,628억원)의 35.3%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KT가 3G, 와이브로 네트워크 및 초고속인터넷 등에 1조7,000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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