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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금융기관중심 급속 번져
입력1999-09-05 00:00:00
수정
1999.09.05 00:00:00
블룸버그는 컴퓨터 보안상품 제조업체인 네트워크 어소시에이츠(NA)사의 발표를 인용, 이 바이러스가 오는 12월13일에 맞춰 감염된 파일을 삭제하도록 프로그램돼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 97 파일을 감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목요일 바이러스는 현재 미국과 유럽의 금융기관 컴퓨터 시스템에서 주로 발견되고 있으며 폴란드·라트비아·영국·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프랑스 등지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 발표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감염된 파일이 저장돼 있는 컴퓨터에서 파일에 접근하거나 자료를 보관할 때 전파되며 실험결과 12월13일에 감염파일이 삭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또 MS측이 목요일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 최신 버전의 바이러스 백신을사용할 것을 당부하면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한 컴퓨터 안전이용 요령에 따라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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