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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5년 연속 세계 10위권 테마파크에

삼성에버랜드가 지난 2006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10위권내 세계 테마파크에 선정됐다. 삼성에버랜드는 최근 세계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TEA)가 발표한 '2010년 세계 테마파크 순위'에서 에버랜드가 10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는 워터파크 부문에서 4위로 선정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TEA는 테마파크와 박물관, 동물원, 카지노, 리조트 등 테마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끄는 업체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TEA에 따르면 에버랜드의 지난해 입장객은 688만명, 캐리비안 베이는 173만명으로 집계됐다. 세계 1위 테마파크는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 매직킹덤으로 입장객이 1,697만명에 달했으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디즈니랜드 파크와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씨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에버랜드의 한 관계자는 "디즈니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계열의 파크를 제외하면 해당 국가 토종 브랜드로는 에버랜드가 최고 순위를 차지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테마파크로는 롯데월드가 입장객 555만명으로 세계 14위, 워터파크로는 오션월드가 137만명으로 6위, 덕산스파캐슬이 58만명으로 20위에 각각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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