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창업에 꽂힌 베이비부머

2월 신설법인 51% 급증<br>50~60대가 열풍 주도

정부의 강력한 창업육성책에 힘입어 지난 2월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창업붐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월 신설법인은 6,439개로 전년동월 대비 무려 51.6%(2,191개)나 늘어났다. 이는 신설법인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래 연도별 2월 실적 중 최고치다. 월별 집계로 따져봐도 지난해 12월(6,645개)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숫자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66.8%)이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50대(56.8%)와 40대(50.7%)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중장년층이 최근의 창업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4개월과 12개월 연속 늘었고 건설업도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바뀌었다. 지역별(전년동월비)로는 16개 시도에서 모두 늘어난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60.3%로 1년 사이 0.2%포인트 감소했다.



자본금 규모(전년동월비)로는 10억원 초과~50억원 이하(109.5%)를 포함한 전구간에서 신설법인이 늘어났다. 특히 1억원 이하의 소자본 신설법인은 1년 사이 53.8% 많아져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조성된 창업 분위기가 이어지며 월별 신설법인 수가 3개월 연속 6,000개를 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