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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가스전 가치 재부각으로 강세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천연가스전 가치가 재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주식시장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일보다 450원(1.59%) 오른 2만8,7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지난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3만원 고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같은 강세는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분 보유 중인 가스전의 가치가 다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6개월간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분을 갖고 있는 미얀마 천연가스전의 가치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영주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2조원 투자결정으로 가스전 사업의 투명성이 한단계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E&P(자원개발) 가치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목표주가로 각각 3만8,000원(유진투자증권), 3만3,000원(푸르덴셜투자증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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