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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분배 논란 더 거세질것" 60%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4ㆍ15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절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둠에 따라 앞으로 우리 사회 에서 성장과 분배에 대한 논의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민주노 동당의 원내 3당 부상이 노사관계 및 기업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으로 전망했다. 서울경제가 16일 국내 기업과 금융회사 CEO 100명을 대상으로 ‘총선 이후 드러날 경제적 현상과 올해 경제전망’ 등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CEO들은 여당의 압승이 경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10명중 6명은 성장과 분배에 대한 논란이 재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분배 보다는 성장 중심의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우리 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CEO들은 여대야소 구도가 향후 경제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57%)으로 내 다본 반면 걸림돌이 될 것(7%)이란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또 정부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5%대 이상의 경제성장률(GDP기준) 달성이 가능하고, 올2ㆍ4분기 또는 3ㆍ4분기까지 내수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는 등 향후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 같은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정책의 무게가 분배 보다는 성장에 무게(67%)를 둬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또 정부와 정치권이 과감한 규제완 화를 통해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36%)하고 내수를 촉진(28%)과 노사관계 안정(17%) 등의 정책을 강력하게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과감한 규제완화 (41%)와 ▦특소세 추가인하 등 세제지원(24%) ▦기업구조 개혁을 통한 투명성 확보(22%) 등을 제시했다.이진우기자 rai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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