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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률 '세계 2위' 20~25%대

하이닉스반도체의 1ㆍ4분기 영업이익률이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 인 20%~25%대로 전망됐다. 그러나 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중국 300mm(12인치)웨이퍼 공장 투자계획이 채권단에 의해 최종 부결될 경우 향후 전망은 불투명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의 올해 1ㆍ4분기 영업이익이 D램 현물가 와 고정 판매가의 상승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 반전했으며 전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1조1,1693억원, 영업익 2,966억원을 올렸다. 반도체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판매가의 회복으로 하이닉스의 올 1분기 매 출은 1조~1조3,000억원대, 영업이익은 2,000억~3,000억원대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률은 최저 19.4%에서 최고 25.1%로 예상된다. 세 계 반도체 시장에서 하이닉스의 경쟁상대인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0%대 중반의 영업이익률(추정)을 올렸다. 반면 마이크론 은 적자를 기록했고 인피니온은 영업이익률이 2%내외에 머물렀다. 정창원 대우증권 IT하드웨어팀장은 “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다음의 높은 이 익률을 구가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생존 가능성이 커졌다”며 “영업이익만 으로 부채 상환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라고 강조했다. 민후식 동원증권 부장은 “내년 하반기 이후 세계 반도체 경기가 하강 곡선을 그릴 경우를 대비한 중국 공장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라며 “최근 채권단이 중국투자계획을 부결시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지는 것은 투자의 관점에서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톰슨앤파이낸셜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이 1조2,600억원에 영업익은 2,3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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