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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민관합동 세일즈외교 나선다

정부와 재계가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국기업 알리기에 나선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5월에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6월에는 6일부터 5일간 홍콩ㆍ런던ㆍ뉴욕을 순회하는 ‘로드 쇼’를 개최한다. 또 6월초 일본으로 ‘투자유치단’을 파견, 일본의 유력 소재부품업체들의 한국투자를 유치하는 활동에 나선다. 재계는 이 기간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4개 대륙을 누비며 신규시장 개척(아 프리카), 기업IR(미주ㆍ유럽), 투자유치(일본) 등의 활동을 통해 ‘비즈니 스 코리아’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ㅠ> ◇ 새로운 시장 아프리카= 전경련은 5월12일부터 12일간 아프리카 앙골라와 케냐 등에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파견한다. 경제사절단은 앙골라ㆍ케냐 등과 경제공동위원회를 열어 경제교류 및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아프리카 자원개발, 사회간접자본(SOC)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확대 방안 등을 추진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 재정경제부ㆍ산업자원부 등 정부의 고위 관료와 함께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삼성물산 나진수 부사장, LG전자ㆍ대우인터내셔널ㆍ현대중공업 등의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 뉴욕ㆍ런던 로드쇼= 전경련은 이어 오는 6월 6~10일 홍콩ㆍ런던 ㆍ뉴욕을 순회하며 한국과 한국경제를 홍보하는 민관합동 로드쇼를 개최한 다. 이번 로드쇼에는 삼성전자ㆍLG전자ㆍSK㈜ㆍ현대자동차ㆍ포스코ㆍKTㆍ우리금융 등 주요 기업들이 외국 기관투자가들에게 기업비전이나 중장기 경영방침을 알리고 권오규 청와대정책수석과 외교안보 분야 고위 정부인사가 참석, 주요 경제정책을 비롯한 국정운영방향과 북한 핵문제 등을 설명한다 . 각 기업들은 또 공동 기업설명회 뿐 아니라 주요 외국인 투자가들과 1대1회의를 통해 기업경영 현황과 투자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B일본 ‘투자유치단’ 파견= 전경련은 또 6월초 5~6일 일정으로일본에 민관합동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 지난 3월 일본 게이단롄(經團連)과의 합의에 따라 파견되는 이 유치단은 한ㆍ일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는 양국간 소재부품산업의 격차 완화를 목표로 일본 유력 부품산업의 투자를 한국에 유치하 기 위해 일본 4~5개 도시를 순회하며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전경련은 투자유치의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현지 협력파트너를 선정한데 이어 한국측 유치단 참가업체 모집에 나서는 한편, 구체적인 활동계획 및투자유치 목표 등의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일본의 게이단롄측에서 한국 투자유치단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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