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밸리는 미국 실리콘 밸리 지역을 모범 모델로 삼아, 분당과 판교 일대를 위치한 동서울대학교 등 20여개 대학교와 전자부품연구원 등 다양한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성남하이테크단지, 죽전디지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등에 이르는 지역에 Korea의 첫 글자와 붙인 이름이다. K 밸리 포럼은 기업 회원으로 독일의 글로벌 SW 기업인 SAP를 비롯해 요즈마펀드와 다음카카오, 한글과 컴퓨터 등 100여개의 국내ㆍ외 리딩 벤처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서울대학교의 동참은 이상철 총장이 전하진 의원과 함께 ‘K밸리 지역’에 창의적이고 꿈과 끼를 가진 젊은이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몰려오게 하고 기업과 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의 생태계를 만드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조치다.
K 밸리 포럼을 주도하고 있는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K 밸리를 중심으로 ICT 기술과 문화, 비즈니스의 융합을 통해 창조적 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인재육성기관들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발전과 창조경제의 메카로서의 역할을 꿈꾸고 있다” 고 말했다.
이상철 총장은 “동서울대학교는 공학계열과 디자인계열이 강한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K밸리 지역의 기업들에게 디자인 씽킹으로 훈련된 창의적 인재를 공급함으로써 창조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ICT공학과 디자인 기반의 창의적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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