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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부부·자녀 3代함께 사세요"

업체들 세대 통합형 평면 아파트 잇따라 분양<br>동일, 이달 천안 411가구…GS·포스코는 내달 송도서

동일토건이 이달 중ㆍ하순 천안 쌍용동에서 분양하는 '천안 동일하이빌'의 87평형 거실.

부모ㆍ부부ㆍ자녀 등 3세대 이상이 함께 살기 편한 평면으로 설계된 세대 통합형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된다. 12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동일토건이 이달 중ㆍ하순 천안 쌍용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 ‘천안 동일하이빌’ (32~87평형 총 964가구)의 69ㆍ79ㆍ87평형 총 411가구에 3세대가 함께 살기 편한 평면으로 꾸며졌다. 또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각각 분양할 아파트 ‘하버뷰 자이’(34~113평형 총 1,069가구)의 펜트하우스인 72~113평 17가구와 주상복합 ‘더?氷아?꼿컵ı가?31~114평 총 729가구)의 69ㆍ72평 44가구에 세대 통합형 평면설계가 도입된다. 이에 앞서 월드건설이 지난달 중순 파주 교하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한 타운하우스 ‘파주 월드메르디앙’(48ㆍ53평형 총 143가구)의 53평형에 세대 통합형 설계가 선보여 청약신청 첫날 1순위에서 4.5대1의 경쟁률로 마감되는 인기를 끌었다. 세대 통합형 평면설계는 대부분 50평형 이상의 대형평형에 적용되며 세대여건에 맞게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 시공을 늘리고 거실과 함께 응접실 개념의 가족실을 따로 마련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세대간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세대 내 이동통로인 복도에 대형 여닫이 문을 만들고 욕실공간도 3개 이상 확보하고 있다. 업체들의 세대 통합형 평면설계 도입이 확산되고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최근 몇 년간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어려워 부모의 집에 얹혀 사는 부부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현상의 반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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