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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PGA투어 ‘중고 신인’ 토드 해밀턴(38ㆍ미국)의 세계 랭킹이 16위로 뛰어 올랐다. 20일 공식 발표된 주간 월드랭킹에 따르면 해밀턴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순위 56위에서 40계단이나 수직 상승했고 PGA투어 시즌 상금랭킹도 33위에서 9위(255만달러)로 점프했다. 선두에서 밀려날 위기를 맞았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258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어니 엘스, 비제이 싱, 필 미켈슨, 데이비스 러브3세 등 2~5위에도 변동이 없었다.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오른 미켈슨은 시즌 상금을 542만달러로 불려 싱(500만달러)을 2위로 밀어내고 랭킹 1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세계 랭킹에서 22위로 변동이 없었으나 시즌 상금은 총 158만달러로 3계단 오른 2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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