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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즈의 특급 쇼트게임] 짧은 퍼트 놓치지마라

봄 시즌이 다가올수록 대다수 골퍼들은 쇼트게임에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겨우내 실전 라운드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데다 연습장에서도 많은 시간을 풀스윙에 할애했기 때문이다. 최근 발행된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월호가 쇼트게임 걱정을 상당 부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쇼트게임 대가인 데이브 펠즈가 더 가깝게 붙이고 더 자주 홀에 넣는데 도움이 되는 `특급 도움말`을 기고했다. 물리학자 출신의 펠즈는 필 미켈슨ㆍ비제이 싱ㆍ아니카 소렌스탐 등 100여명에 이르는 스타 플레이어의 스승이다. ■쇼트게임 최우선 원칙=모든 샷의 65%가 홀에서 90㎙ 이내의 거리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아무리 연습을 해도 타이거 우즈와 같은 드라이버 샷을 구사할 수 없는 아마추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칩 샷이나 피치 샷, 퍼트 등 짧은 샷은 스코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면서도 누구나 적절한 레슨과 연습을 통해 쉽게 향상시킬 수 있다. ■6㎙ 안에 넣어라=어프로치 샷의 목표지점을 깃대로 한정하는 것은 과도한 긴장을 가지고 올 뿐이다.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홀에서 60㎝ 이내 퍼트는 대부분 성공시키는 반면 3㎙ 이상에서는 거의 모두 실패한다. 따라서 지름 6㎙의 원 안에 넣는다는 생각으로 칩 샷 등을 하면 그 만큼 1퍼트로 마무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클럽 구성을 바꾼다=3번이나 4번아이언으로 온 그린 시킨 뒤 1퍼트로 끝낸 기억이 있는가. 오히려 조금 짧게 보낸 뒤 웨지로 6㎙ 원 안에 넣는 전략이 `눈덩이 스코어`를 막아줄 수 있다. 롱아이언을 빼고 60도, 심지어 64도 웨지까지 추가하는 것이 14개 클럽을 구성하는 보다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다. ■3X4 시스템=웨지 샷의 거리를 조절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백스윙 크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가장 큰 로프트의 웨지로 왼팔이 7시30분, 9시, 10시30분 방향에 위치할 때까지 3가지 크기로 백스윙을 한 뒤 각각의 정확한 볼의 비행거리를 파악한다. 나머지 3개의 웨지에도 적용한다. 하나의 웨지로 다양한 거리를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짧은 퍼트에 최선을=라운드에서 퍼트의 절반은 1.8㎙ 이하 거리다. 짧은 퍼트를 잘 처리하면 타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반대로 자주 실패하면 자신감도 떨어진다. 짧은 퍼트를 절대 놓치지 않도록 꾸준히 연습한다. <정리=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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