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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하우징 페어] 첫 커튼월 외관·조명 "아파트 디자인 선도"

동부건설 '센트레빌'<br>자체연구소·해외 벤치마킹으로<br>최신 트렌드·선진기술 적용<br>美·伊 업체와 협력관계 확대

센트레빌이 고급 아파트 브랜드 반열에 오르게 된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치동 센트레빌 전경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를 짓겠다’ 동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은 화려한 경관조명과 파격적인 아파트 외관, 최고급 마감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성냥갑 같은 기존의 아파트 모양을 벗어 던지고, 아파트를 하나의 조형 예술품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야심찬 디자인 철학이 녹아 있다. 지난 2001년 론칭된 센트레빌은 중견 건설업체의 브랜드임에도 불구, 전국적으로 아파트 디자인을 선도해 왔다. 국내 아파트 최초로 외관 경관조명을 설치했고, 서울시로부터 경관조명부분 건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센트레빌은 저마다 다른 표정으로 주택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이촌동 센트레빌은 마치 파리의 개선문과 같이 아파트 한 가운데 구멍을 뚫어 한강조망을 극대화했다. 또 국내 아파트로는 최초로 유리 커튼월 형식의 외관계획을 통해 한강변의 푸른 빛과 어우러진 멋을 자아냈다. 강남 지역에서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은 대치 센트레빌은 전 동을 타워형 아파트로 설계하고, 커튼월을 설치해 마치 거대한 주상복합 단지를 연상하게 한다. 동부건설이 불황을 이겨내는 힘은 바로 디자인. 이 회사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아파트를 개발하기 위해 센트레빌 주부 프로슈머 그룹 ‘명가연’과 ‘센트레빌 디자인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해외 우수사례를 벤치 마킹해 선진 주거문화 아이템을 신상품에 적용하고, 아파트 단지 내ㆍ외부 디자인에 대한 디자인 저작권 및 특허 등록, GD인증 등 지적재산권 등록 및 대외인증 활동을 펼치며 지식시스템 구축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디자인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끊임없이 수용하며 고객 만족과 디자인 중심의 신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업계 리더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동부건설은 최근 디자인 수준의 또 다른 혁명을 위해 해외 유명 디자인 전문회사와의 협력관계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색채전문기관인 ‘Colordesigners Group’과 색채매뉴얼 작업 중에 있으며, 미국의 대형설계사무소인 ‘RTKL International Design’과는 올 하반기 선보일 도심복합시설 중구 순화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과 용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주상복합 외관디자인을 짜고 있다. 특히 중구 순화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의 실내인테리어는 미국 ‘LBL Architects & Interiors’가 맡아 새로운 개념의 실내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센트레빌은 아름다운 아파트를 짓는 것에서 나아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삶까지 아름답게 한다는 브랜드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입주단지-종로 센트레빌

구릉지 특성 잘살려 "강북 명물아파트" 서울 종로구 숭인동 낙산 기슭에 또 하나의 명품주택이 선을 보였다. 동부건설이 시공한 종로센트레빌이 바로 그것. 2008년 6월 입주를 시작한 종로센트레빌은 이미 강북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당초 이 현장의 입지여건은 최악이었다. 암반구릉으로 지반의 고저차는 무려 35m에 달했다. 게다가 아파트 단지 밑으로는 도로터널(동망봉터널)과 지하철 6호선이 관통했다. 인근에는 고찰 청룡사와 서울시 문화재인 정업원구기가 자리하고 있었다. 종합 악재세트를 보는 듯했다. 하지만 동부건설은 현장여건을 세밀하게 분석,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갔다. 터널이 관통하는 부분에는 건물을 배치하지 않고 특화된 자연공간으로 꾸몄고, 고저차가 큰 단지 경계부위는 산벽으로 시공해 에코벨트를 만들었다. 조태구 현장 소장은 "구릉지의 특성을 살려 건물을 배치해 사실상 지상주차장과 같은 지하주차장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주차장 위에는 PIT층을 만들어 지하층과 주거층의 방습ㆍ방열을 완벽하게 실현했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의 숭인동 종로센트레빌은 이런 과정을 거쳐 자타가 공인하는 강북의 명품 아파트로 자리잡았다. 시공사의 장인정신과 현장 근로자들의 땀과 노력이 아파트 단지 곳곳에 배어들면서 제대로 결실을 맺은 셈이다

■ 올해 분양계획은…

용산등 수도권 핵심지역 10곳 2,820가구 동부건설은 올해 수도권 핵심지역 10개 단지에서 2,8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난해 서울 강서ㆍ미아 등에서 만들어 낸 성공적인 분양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용산, 흑석 등에서 센트레빌 성공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분양물량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 먼저 우선 최고의 블루칩 지역인 용산에서 주상복합 브랜드 '아스테리움'을 처음 선보인다. 국제빌딩 3구역으로 총 128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48가구(155~241㎡형)가 일반 분양된다. 순화동과 동자동에서도 주상복합을 잇따라 선보인다. 서울 중구 순화동 '순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가칭)'은 152∼270㎡형 156가구로 10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동자동 동자4구역에서도 주상복합 273가구 중 202가구(159~307㎡형)가 일반 분양된다. 9호선 황금라인인 동작구 흑석동에도 센트레빌이 지어진다. 흑석5구역을 재개발해 총 655가구 중 85~143㎡형 168가구를, 흑석6구역에서는 총 937가구 중 81~175㎡형 179가구를 5월 일반 분양한다.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과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이 좋고 흑석뉴타운 내 포함돼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이밖에 올 6월 분양 예정인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1,381가구에 이르는 올해 최대 규모 자체 사업으로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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