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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시장 급팽창

中정부 올 규모 작년비 6배 이상 증가예상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국 정보(신식·信息)산업부가 28일 컴퓨터산업개발센터(CCID)와 CCID넷 컨설팅사 등 2개사와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2000년 전자상거래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4,200만달러(3억5,000만위안)로 지난해보다 6배이상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오는 2003년까지 매년 시장규모가 4배이상씩 크게 늘어나 오는 2003년에는 올해보다 90배이상 커진 38억달러의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중국의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660만달러(5,500만위안)에 불과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이처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인터넷 이용자수가 매월 크게 불어나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도 급증추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현재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수는 모두 890만명으로 매 6개월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는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2회이상 전자상거래를 한 사람은 전체의 40%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인터넷 사용자의 90% 이상이 전자상거래를 활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발전전망에 힘입어 전자상거래 사이트 개설도 비약적으로 증가, 지난 3월말 현재 모두 800개에 달하는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상거래에서 차지하는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0.018%에 불과,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미국의 전자상거래 비중은 전체 상거래의 1.4%에 달한다. 보고서는 그러나 신용카드 활용체제 미비 배달체제 취약 제품을 직접 보고 사려는 중국인들의 구매성향 등이 중국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제약하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보안문제 해결도 선결과제라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인들은 지난해 전자상거래를 통해 책, 컴퓨터, CD 등을 주로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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