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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린오션'이다] 현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사활'

내년 7월 아반떼 모델 출시 예정 2012년에 수소연료전지차 생산

현대자동차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차 개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공장 직원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차체를 조립하고 있다

[이젠 '그린오션'이다] 현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사활' 내년 7월 아반떼 모델 출시 예정 2012년에 수소연료전지차 생산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현대자동차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친환경차 개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울산공장 직원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차체를 조립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대체연료 자동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도 친환경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구 온난화와 고유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는 판단에서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까운 미래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데 주목해 모든 역량을 이에 쏟아 붓겠다는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차는 기존엔진에 전기배터리 동력을 함께 사용해 연비와 대기오염 정도가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다. 현대기아차는 2004년 10월 클릭 하이브리드차를 처음 개발한 데 이어 2005년 말 베르나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 차를 정부에 시험 공급 중이다. 현대차는 시범운행 사업을 통해 축적된 하이브리드 기술을 토대로 만든 저공해 연료인 LPG를 사용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차의 양산시기를 앞당겨 내년 7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차량 양산을 기점으로 세계 자동차메이커들이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사활을 걸고 있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차 외에 수소연료 자동차 개발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연간 수백억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해 2012년경 수소연료전지차를 첫 소량 생산해 조기 실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2000년 국내 최초의 연료전지 차량인 스포티지 연료전지차를 개발한데 이어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80kw급 연료전지를 투싼, 스포티지에 적용해 2세대 연료전지차를 독자 개발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사용되는 내연기관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은 주행 중 배출되는 미세먼지나 이산화탄소 발생억제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수소연료 자동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량은 낮추고 강도는 높인 고강도 강판 및 플라스틱 부품 개발 등 차량 경량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신강판 개발을 위해 2005년 초부터 제조기술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6년부터는 설계 및 충돌특성, 형상설계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새로 개발한 신강판은 1제곱 밀리미터 당 최고 120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어 기존 60kg에 비해 두 배가 늘었다. 현대차는 GE 플라스틱과 공동으로 차체 소재의 대부분을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연구를 진행,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플라스틱 차체로 설계된 컨셉트카 ‘카르막’을 선보였다. 카르막은 현대차 유럽연구소의 디자인과 GE 플라스틱의 30여가지에 달하는 최첨단 신소재 기술 접목을 통해 경량화를 통한 경제성 확보 뿐만 아니라 차량 해체시 재활용을 높여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미래형 차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환경=돈" 핵심 키워드로 • 삼성전자, 전세계 주요 환경마크 최다인증 • LG전자, 친환경 최고경쟁력 확보 추진 • 삼성전기, 첨단 환경기술로 원가도 절감 • 두산중공업, 풍력등 신재생 에너지에 주목 • 포스코, 환경개선에 총 3兆 이상 투자 • 삼성SDI, PDP패널 재료 100% 무연화 • 현대, 하이브리드카 개발에 '사활' • 대우조선해양, 오·폐수 기준치 30%로 관리 • 동국제강, 오염물질 일일 관리체계 갖춰 • 현대모비스, 부품경량화로 연비향상 주력 • 현대제철, 철스크랩 年 1,100만톤 재활용 • 동부제철, 업계 첫 '환경친화기업' 선정 • LG화학, '환경원가' 외부에 투명 공개 • GS칼텍스, 자체 매립장·소각시설 운영 • 한화석유화학, 에너지 7년간 350억원 절감 • SK에너지, '온실가스 배출권' 사내 거래 • S-OIL, 모든 제품 경질화·低유황화 • STX조선, '환경가이드북' 협력사에 배포 • 교원L&C, 전기·수도료 절감 정수기 인기 • 애경, 국내 친환경 세제시대 개척 • LG생활건강, 수질·폐기물관리 "국내 최고" • SKC, 인체 무해한 PET필름 개발 • KT, '폐열 재활용 시스템'등 도입 • 한샘, 친환경 가구 '키친 바흐'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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