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프랜차이즈 정보, 이젠 인터넷서 쉽게 보세요"

공정위, 502개 브랜드 공개

앞으로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주요 재무정보와 가맹점 평균 매출액 등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일반인들도 주요 정보를 손쉽게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가맹 희망자의 피해예방과 프랜차이즈 창업정보 제공을 위해 가맹본부 정보공개서를 인터넷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19일 오후8시부터 인터넷 사이트(franchise.ftc.go.kr)를 통해 1,086개 가맹본부, 1,143개 브랜드 중 1차로 502개 브랜드의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정보 공개서를 보면 가맹본부의 주요 재무정보와 가맹점 개설비용, 가맹점 평균 매출액, 가맹점 개폐 현황, 임원의 법 위반 사실, 영업지역 보호 여부 등 가맹희망자의 창업에 필요한 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면 특정 프랜차이즈의 세부 현황뿐 아니라 프랜차이즈별로 매출액, 재무정보, 가입 때 소요비용 등 제반 상황에 대해서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공정위는 연말까지 공개 대상 브랜드를 현행 502개에서 650여개로 늘리고 내년부터는 매주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가맹희망자는 제공받은 정보공개서의 내용이 허위ㆍ과장이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홈페이지 열람 화면에서 ‘정보공개서 오류신고’ 버튼을 눌러 공정위에 그 사실을 통보할 수 있다. 공정위는 기재된 내용이 고의나 중대한 과실에 의해 허위ㆍ과장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