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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들, 지난해 외국기업 비해 `헛장사'

우리기업들은 지난해 외국기업들에 비해 헛장사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월간 현대경영 최신호에 실린 한국 5백대기업과 세계 5백대기업 경영분석비교자료에 따르면 세계 5백대기업에 포함돼 있는 현대 등 12개 국내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3백67조2천3백57억원으로 미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에 이어 국가순위로 6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전년대비 48.8%가 감소한 1조1천9백61억원으로 세계 5백대기업전체 순이익의 0.2%를 차지하는데 그쳤으며 세계 5백대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27개국가운데 최하위수준인 26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내 5백대기업의 경우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3조8천1백71억원으로 전년대비 2백11.3%나 감소했다. 세계 5백대기업 가운데 최고매출실적을 올린 기업은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社이고 한국의 경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물산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세계 5백대기업에 가장 많이 랭크된 국가는 미국으로 1백75개사가 포함됐으며 5백대기업 전체 매출의 34.7%를 점유했고 순이익도 전체의 54.5%나 됐다. 그러나 한국 5백대기업의 1인당 평균 생산성은 4억3천9백90만원으로 세계 5백대기업 평균 4억4백90만원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세계 5백대기업에서 1인당 생산성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로 3백38억2천2백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영은 "국내기업들의 1인당 생산성이 외국기업들에 비해 높은 것은 상당히희망적인 것"이라며 "우리 근로자들의 근면성으로 IMF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기대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세계 5백대기업은 포천지를 참조한 것이며 한국 5백대 기업은한국공인회계사회가 발표한 한국의 5백대기업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라고 현대경영은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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