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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이틀째 "사자"… 코스닥 상승 주도

실적·단기급락주 집중 매수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 차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처분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10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코스닥지수 500선 회복을 이끌었다. 기관은 최근 이틀 동안 총 218억원을 순매수했다. 12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마무리하고 연이틀 매수우위를 나타낸 것. 기관은 코스닥지수가 전고점을 찍은 지난 5월21일 이후 이달 22일까지 두 달여 동안 매도에 치중하며 총 6,822억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관의 매도 영향으로 이 기간 코스닥지수는 10% 이상 떨어졌다. 기관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는 것은 펀드환매가 주춤해지고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기관들은 최근 이틀간 실적개선 기대 종목이나 기업가치 이하로 단기 급락했던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서울반도체(402억원), 다음(46억원), 한국정밀기계(36억원), 코오롱생명과학(16억원), 키움증권(13억원) 등이 기관의 매수 리스트에 포함됐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기관들이 실적 시즌에 맞춰 실적개선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조금씩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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