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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아프간에 1,200만달러 제공

정부 예비비 지원액 확정정부는 24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에 따라 아프가니스탄 난민 및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국에 이미 지원한 100만달러를 포함, 연말까지 1,200만달러 상당의 긴급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정부는 내주 중 조환복 국제경제국장을 대표로 하는 조사단을 파키스탄 등에 파견, 난민 실태 등을 파악한 뒤 예비비를 통한 지원액수 및 내역을 확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등 국제기구를 통한 인도적 지원과 아프가니스탄 주변국에 대한경제지원 규모는 잠정적으로 각각 600만달러씩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의 아프간 난민에 대한 1차분 100만달러 상당의 모포 등 현물지원은 지난 20일 50만달러 상당의 물자가 군수송기를 통해 파키스탄에 공수, UN회원국중 4번째로 물자지원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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