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호 연구원은 “다음은 올해 말 검색광고 사업자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라며 “재무적으로 기존 검색 광고 매출과 영업이익에 기여가 큰 옵션은 NBP와 의계약으로, 이 경우 2013년 검색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 대비 각각 12%, 20%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 오버추어와 재계약(RS 비율 상승), 다음 자체 상품으로 대체 등 다른 옵션도 검색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또 “지난 4월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며 조특법 상,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전망”이라며 “최대 감면 규모는 3년간 법인세 100% 감면, 향후 2년간 50% 감면으로 순이익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