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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회공헌위-사회연대은행, 학자금 대출 200억 출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18일 사회연대은행과 위탁 약정을 맺고 총 200억원 규모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분기별로 대출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통해 지원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환대출을 먼저 실시한 뒤 하반기에 전환대출자를 대상으로 학자금대출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환대출 대상은 가구별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60% 이하로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로부터 학자금 용도로 대출받았으나 상환이 어려운 대학생이다. 1인당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연 3.9%다. 전환대출 신청기간은 다음달 20일부터 3월2일까지이며 상환 조건은 최대 3년 거치에 최대 3년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다만 군 복무 동안에는 원리금 상환이 유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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